세 갈래는 손님이 지갑을 여는 순간이 서로 다릅니다
결제 주소는 사장님이 받을 값과 품목을 담은 주소를 대화창에 붙여 보내고, 손님이 그 주소를 눌러 휴대폰에서 직접 값을 치르는 모습입니다. 수기 입력은 전화 단골이 불러 준 카드 번호를 사장님이 결제 화면에 대신 넣는 모습이고, 몰 결제창은 손님이 몰에서 상품을 고르고 주문서를 적은 뒤 스스로 결제를 마치는 모습입니다.
이름은 비슷해 보여도 손님 손이 얼마나 가는지, 사장님이 무엇을 다루는지가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상담에서는 방식 이름보다 장면을 먼저 여쭙니다. 단골 어르신이 전화로 떡을 주문하는 장면인지, 젊은 손님이 메시지로 케이크 모양을 정하는 장면인지, 출장 일을 마친 자리에서 받는 장면인지를 알면 어떤 후보를 먼저 놓고 볼지가 저절로 정해집니다.
다만 무엇이 실제로 열릴지는 업종과 거래 모습을 살핀 심사를 거쳐 상담과 계약에 따라 정해지고, 미리 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메시지 주문과 전화 주문은 고민의 자리가 다릅니다
메시지로 주문을 받는 가게는 대화 끝에 계좌번호를 보내는 단계에서 손님이 은행 앱을 열다 다른 일에 손을 빼앗기는 일이 잦습니다. 이런 가게에서는 대화창 안에서 결제까지 끝내는 결제 주소가 자주 거론됩니다. 주소와 함께 가게 이름과 주문 내용, 금액을 한 줄로 적어 보내면 낯선 주소를 의심하는 손님도 줄어듭니다.
개통되면 사장님 휴대폰으로 작은 금액짜리 주소를 보내 직접 눌러 보시면 손님 화면이 손에 익습니다.
전화 주문이 많은 가게는 통화를 끊은 뒤 결제를 어떻게 잇느냐가 고민입니다. 휴대폰 결제를 어려워하는 어르신 단골이 많다면 수기 입력 이야기가 나오는데, 손님 정보를 다루는 무게가 있어 열릴지는 심사와 계약에서 정해집니다. 쓰게 된다면 손님 동의를 분명히 받고 들은 번호를 종이나 사진으로 남기지 않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소 안내를 쉽게 바꾸는 것만으로 풀리는 경우도 있으니 함께 따져 봅니다.
몰 결제창은 몰이 지어진 틀부터 봅니다
상품이 많고 주문이 꾸준한 가게라면 손님이 스스로 주문하는 몰과 결제창이 품을 덜어 주기도 합니다. 다만 결제창을 붙이는 길은 몰이 어떤 틀로 지어졌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직접 만든 홈페이지라면 주문서 끝에 PG 창을 잇는 쪽으로 이야기하고, 매달 이용료를 내는 빌려 쓰는 몰이라면 그 플랫폼이 자기 결제사와 계약해 두어 다른 결제창을 그대로 끼우기 어렵습니다.
빌려 쓰는 몰은 쓰시던 몰을 본뜬 쌍둥이 몰에 PG를 달고, 며칠 걸리는 승인을 받은 뒤 옮기는 길을 씁니다. 그 작업의 범위와 비용은 착수 전에 협의하고, 몰이 아예 없다면 자사몰 세팅 대행도 함께 상담할 수 있습니다. 어느 길이든 결제 길을 여는 개통비와 가입비, 설치비는 받지 않습니다.
세 글 가운데 사장님 가게 장면과 닮은 글부터 펼쳐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