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찬가게라도 단골 어르신이 전화로 주문하는 가게와, 젊은 손님이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주문하는 가게는 돈을 받는 장면이 전혀 다릅니다. 전화 주문은 통화를 끊은 뒤 결제를 어떻게 잇느냐가 고민이고, 메시지 주문은 대화창 안에서 결제까지 끝낼 수 있느냐가 고민입니다.
그래서 상담에서는 결제 방식 이름보다 손님이 처음 말을 걸어오는 곳을 먼저 여쭙습니다. 실제로 상담 첫마디를 결제 방식 이름으로 시작하신 사장님도 몇 가지 질문을 주고받다 보면 원하시던 방식이 가게와 맞지 않는다는 걸 스스로 알아차리시곤 합니다.
통로를 알면 후보가 빠르게 좁혀집니다. 전화 중심이라면 통화 뒤 문자로 결제 주소를 보내는 그림과 다른 방식을 함께 놓고 보고, 메시지 중심이라면 대화 끝에 주소를 붙이는 그림을, 현장 중심이라면 들고 다니는 단말기를 그려 봅니다.
통로가 정해지면 질문도 구체적이 됩니다. 막연히 무엇이 좋으냐고 묻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답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로 이야기는 짧게 끝나도 그 뒤 상담 전체를 훨씬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통로를 묻는 짧은 시간이 상담 전체를 줄여 줍니다.
다만 통로가 후보를 좁혀 줄 뿐, 실제로 무엇이 열릴지는 업종과 판매 상품, 거래 모습을 살핀 심사를 거쳐 상담과 계약에 따라 정해집니다. 같은 메시지 주문 가게라도 파는 물건과 받는 금액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통로 이야기는 출발점으로 생각해 주세요.
열린 방식은 서명 문서에 적혀 앞으로의 기준이 됩니다. 통로를 정확히 모르겠다면 지난 일주일 동안 기억나는 주문 몇 건만 떠올려 들려주셔도 충분합니다.
하루치 주문을 통로별로 세어 보면 중심이 드러납니다
상담 전에 해 보시면 좋은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쁜 날 하루를 골라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어느 통로였는지 바를 정 자로 표시해 보세요. 전화, 문자,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메시지, 예약 화면, 가게 방문, 현장 결제처럼 칸을 나눠 두면 됩니다.
저녁에 세어 보면 생각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화가 많다고 여겼는데 메시지가 더 많았다는 식입니다. 기록하는 날은 평일 하루와 주말 하루를 하나씩 고르면 더 정확한 그림이 나옵니다.
이 하루치 기록은 상담에서 가장 쓸모 있는 자료가 됩니다. 어느 통로가 장사의 중심인지, 금액이 큰 주문은 어디로 들어오는지, 어느 시간대에 몰리는지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한 장으로 보내 주셔도 충분합니다. 칸이 비어 있거나 숫자가 엉성해도 괜찮습니다.
대략적인 모습만 보여도 이야기가 훨씬 구체적으로 흘러갑니다. 금액이 큰 주문에는 동그라미를 하나 더 쳐 두시면 어느 통로가 매출의 중심인지까지 보입니다.
통로가 두세 개로 고르게 나뉜다면 방식도 하나로 고집할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메시지 손님에게는 결제 주소를, 현장 손님에게는 단말기를 쓰는 식으로 나눠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방식이 늘면 정산 내역도 방식별로 나뉘어 보이니, 처음에는 가장 큰 통로에 맞는 방식부터 시작하는 편이 관리에 부담이 적습니다.
가장 큰 통로에서 시작해 손에 익으면 다음 통로로 넓혀 가는 순서가 무리가 없습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전화 통로라면 손님 연령대와 통화 뒤 흐름을 여쭙니다
전화 주문이 중심인 가게라면 손님이 휴대폰 결제에 얼마나 익숙한지가 먼저입니다. 젊은 손님이 많다면 통화를 마치고 문자로 결제 주소를 보내는 흐름이 자연스럽고, 어르신 단골이 많다면 주소를 눌러 카드 정보를 넣는 일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에서는 단골 손님의 대략적인 연령대와, 통화 뒤 지금은 어떻게 돈을 받고 계신지를 여쭙니다. 단골의 휴대폰 사용 모습을 떠올려 보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답이 나옵니다. 메시지로 사진을 보내 오는 손님이라면 주소도 어렵지 않게 누르시곤 합니다.
어르신 손님이 많다면 손님이 불러 준 카드 정보를 사장님이 대신 넣는 수기 입력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 방식은 손님 정보를 다루는 무게가 있어 열릴지는 업종과 거래 모습을 본 심사를 거쳐 상담과 계약에 따라 정해집니다.
쓰게 된다면 손님 동의를 분명히 받고 들은 번호를 적어 두지 않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주소 안내 문구를 쉽게 바꾸는 것만으로 풀리는 경우도 있으니 함께 따져 봅니다. 어르신 손님에게는 주소를 보내기 전에 전화로 지금 문자 하나 갑니다 하고 알려 드리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훨씬 매끄러워집니다.
전화 주문은 통화가 끝난 뒤 결제가 미뤄지기 쉬운 통로입니다. 통화 중에 결제 방법을 미리 말씀드리고, 끊자마자 주소를 보내는 습관을 들이면 주문이 흐지부지되는 일이 줄어듭니다. 통화 끝에 주문 내용과 금액을 한 번 더 확인하는 말도 짧게 정해 두면 바쁜 날에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통화 기록과 주문 장부를 나란히 두면 결제가 빠진 주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시지와 예약 화면이라면 대화 흐름과 예약 방식을 여쭙니다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주문이 들어오는 가게라면 대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중요합니다. 사진을 주고받으며 모양과 옵션을 정하는지, 금액이 대화 중간에 바뀌는지, 마지막에 계좌번호를 보내는 단계에서 손님이 자주 사라지는지를 여쭙니다.
대화 캡처 몇 장을 보여 주시면 결제 주소를 어느 순간에 보내면 좋을지까지 함께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주소를 보내는 순간이 너무 이르면 금액이 바뀌어 다시 보내야 하고, 너무 늦으면 손님이 이미 마음이 식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약 화면으로 손님을 받는 클래스 공방이나 촬영 스튜디오라면 예약을 어디서 받는지가 갈림길입니다. 예약 전용 서비스를 쓰는지, 직접 만든 홈페이지에서 받는지, 빌려 쓰는 몰 안에서 받는지에 따라 결제를 붙이는 길이 달라집니다.
빌려 쓰는 몰이라면 그 플랫폼이 자기 결제사와 계약해 두어 다른 결제창을 그대로 끼우기 어렵기 때문에, 몰을 복제해 PG를 달고 승인을 받은 뒤 옮기는 길을 쓰며 승인에 며칠이 걸립니다. 예약 전용 서비스를 쓰고 계시다면 그 서비스 이름도 함께 알려 주세요.
서비스 이름 하나로도 갈림길이 보입니다.
예약금과 잔금을 나눠 받는다면 두 번의 결제가 각각 어느 통로로 오가는지도 함께 들려주세요. 예약금은 메시지로 주소를 보내 받고 잔금은 현장에서 받는 식이라면 방식도 그에 맞춰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열릴지는 역시 심사를 거쳐 정해지니,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손님에게 바뀐 결제 방식을 미리 공지하지는 마세요.
예약금과 잔금이 서로 다른 통로로 오간다면 장부에도 통로를 함께 적어 두세요.
현장 통로라면 일이 끝나는 장면을 여쭙니다
출장 세차나 방문 청소, 이사 정리처럼 손님에게 찾아가 일하는 업종은 일이 끝나는 장면이 곧 결제 장면입니다. 손님이 그 자리에 함께 있는지, 집을 비운 사이에 일하고 나중에 받는지에 따라 맞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손님이 함께 있다면 들고 다니는 무선 단말기가, 손님이 없는 사이에 일한다면 일이 끝난 뒤 보내는 결제 주소가 자주 이야기됩니다.
손님이 없는 사이에 일한다면 일이 끝났음을 알리는 사진과 함께 결제 주소를 보내는 흐름도 자연스럽습니다. 그 사진이 손님에게는 작은 안심이 됩니다.
무선 단말기는 서류가 다 모이면 빠르면 그날 손에 쥐기도 하고 늦어도 다음 날이면 쓰는 흐름이며, 설치는 통화로 차근차근 안내합니다. 단말기를 받는 데 개통비와 가입비, 설치비, 배송비는 받지 않습니다. 다만 단말기와 결제 주소 가운데 무엇이 열릴지는 업종을 살핀 심사를 거쳐 상담과 계약에 따라 정해집니다.
차 안에서 단말기를 둘 자리와 충전할 곳도 미리 정해 두시면 현장에서 허둥대지 않습니다.
현장 업종은 손님이 현금이 없다고 하거나 이체를 미루는 일이 잦아 정산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일이 끝난 자리에서 결제까지 마무리하면 며칠 뒤 다시 연락할 필요가 사라집니다. 대금은 카드가 승인된 그날 받는 당일정산과 하루 뒤 받는 익일정산 가운데 고르신 간격으로 대표자 이름의 사업용 통장에 닿습니다.
주말 출장이 많다면 금요일에 단말기를 한 번 긁어 보는 습관도 들여 두세요. 손님 앞에서 처음 막히는 일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주문 통로를 알려 주실 때 이것만 챙겨 주세요
바쁜 하루를 골라 주문이 들어온 통로를 바를 정 자로 세어 봅니다
전화 손님이 많다면 대략적인 연령대를 함께 알려 주세요
메시지 주문이라면 대화 캡처 몇 장이 큰 도움이 됩니다
통로는 후보를 좁힐 뿐, 열릴 방식은 심사와 계약에서 정해집니다
비대면 카드결제 주문 통로,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비대면 카드결제 상담 때 주문 통로를 왜 먼저 묻나요?
손님이 처음 말을 걸어오는 곳을 알면 돈을 받는 장면이 먼저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그 장면이 방식의 후보를 정합니다.
전화 주문은 통화를 끊은 뒤 결제를 어떻게 잇느냐가, 메시지 주문은 대화창 안에서 결제까지 끝낼 수 있느냐가, 현장 업종은 일이 끝난 자리에서 어떻게 받느냐가 고민입니다. 통로를 알면 결제 주소, 수기 입력, 단말기, 몰 결제창 가운데 어떤 후보를 먼저 놓고 볼지가 빠르게 좁혀집니다. 다만 통로는 출발점일 뿐이고, 실제로 무엇이 열릴지는 업종과 판매 상품, 거래 모습을 살핀 심사를 거쳐 상담과 계약에 따라 정해집니다. 열린 방식은 서명 문서에 적힙니다. 통로를 정확히 모르겠다면 지난주 주문 몇 건만 떠올려 들려주셔도 됩니다.
주문 통로가 여러 개면 어떻게 하나요?
하루치를 세어 보고 가장 큰 통로에 맞는 방식부터 이야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바쁜 날 하루를 골라 전화, 메시지, 예약 화면, 가게 방문, 현장 결제처럼 칸을 나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표시해 보세요. 저녁에 세어 보면 어느 통로가 장사의 중심인지 드러납니다. 통로가 고르게 나뉜다면 메시지 손님에게는 결제 주소를, 현장 손님에게는 단말기를 쓰는 식으로 나눠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방식이 늘면 정산 내역도 나뉘어 보이니 처음에는 하나부터 시작하세요. 무엇이 열릴지는 심사와 계약에서 정해집니다. 평일 하루와 주말 하루를 하나씩 세어 보면 더 정확합니다. 기록은 사진 한 장으로 충분합니다.
어르신 단골이 전화로 주문하는데 어떤 방식이 맞나요?
손님이 휴대폰 결제에 얼마나 익숙한지를 먼저 봅니다. 주소 안내를 쉽게 바꾸면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문자로 결제 주소를 보내는 흐름이 어려운 손님이 많다면, 손님이 불러 준 카드 정보를 사장님이 대신 넣는 수기 입력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이 방식은 손님 정보를 다루는 무게가 있어 열릴지는 업종과 거래 모습을 본 심사를 거쳐 상담과 계약에 따라 정해집니다. 쓰게 된다면 손님 동의를 분명히 받고 들은 번호를 적어 두지 않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단골의 대략적인 연령대와 지금 받는 방식을 들려주시면 함께 따져 봅니다. 주소를 보내기 전에 전화로 한마디 알려 드리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매끄러워지곤 합니다.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주문받는 가게도 상담할 수 있나요?
할 수 있습니다. 대화 캡처 몇 장을 보여 주시면 결제 주소를 보낼 순간까지 함께 그려 봅니다.
사진을 주고받으며 모양과 옵션을 정하는지, 금액이 대화 중간에 바뀌는지, 마지막에 계좌번호를 보내는 단계에서 손님이 자주 사라지는지를 여쭙니다. 대화 끝에 결제 주소를 붙여 보내는 방식이 이런 가게에서 자주 거론되지만, 열릴지는 업종과 파는 물건을 살핀 심사를 거쳐 상담과 계약에 따라 정해집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손님에게 바뀐 결제 방식을 미리 알리지 마시고, 열린 뒤 사장님이 먼저 작은 금액으로 눌러 본 다음 안내하세요. 대화가 어디서 끊기는지 보이면 주소를 보낼 순간이 저절로 정해집니다.
예약 화면으로 받는 공방은 결제를 어떻게 붙이나요?
어디서 예약을 받느냐부터 봐야 합니다. 몰을 빌려 쓰는 공방이라면 본뜬 몰로 승인을 기다리는 며칠을 미리 넣어 두세요.
예약 전용 서비스를 쓰는지, 직접 만든 홈페이지에서 받는지, 빌려 쓰는 몰 안에서 받는지에 따라 결제를 붙이는 길이 달라집니다. 직접 만든 홈페이지라면 예약 화면 다음에 결제창을 다는 쪽으로 상담하고, 빌려 쓰는 몰은 그 플랫폼이 자기 결제사와 계약해 두어 다른 결제창을 그대로 끼우기 어렵기 때문에 몰을 복제해 PG를 달고 승인을 받은 뒤 옮깁니다. 이 작업의 범위와 비용은 착수 전에 협의합니다. 무엇이 열릴지는 심사와 계약에서 정해집니다. 예약 전용 서비스를 쓰신다면 그 이름도 함께 알려 주세요.
출장 업종은 어떤 방식을 많이 이야기하나요?
손님이 그 자리에 함께 있는지에 따라 단말기와 결제 주소가 함께 거론됩니다.
손님이 함께 있다면 들고 다니는 무선 단말기를, 집을 비운 사이에 일한다면 일이 끝난 뒤 보내는 결제 주소를 자주 이야기합니다. 단말기는 서류가 다 모이면 빠르면 그날, 늦어도 이튿날 쓰는 흐름이고 개통비와 가입비, 설치비, 배송비는 받지 않습니다. 설치는 통화로 안내합니다. 무엇이 열릴지는 업종을 살핀 심사를 거쳐 상담과 계약에 따라 정해집니다. 일이 끝난 자리에서 결제까지 마무리하면 며칠 뒤 다시 연락할 일이 줄어듭니다. 차 안에서 단말기를 둘 자리도 미리 정해 두세요. 주말 출장 전에는 한 번 긁어 보세요.
주문 통로를 바꾸면 결제 방식도 다시 정해야 하나요?
통로가 크게 바뀌었다면 그때 상담에서 다시 이야기해 보시길 권합니다.
예를 들어 전화 주문 중심이던 가게가 메시지 주문으로 옮겨 가거나, 예약 화면을 새로 열었다면 맞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새 방식을 더할 수 있는지와 그 절차는 계약 내용과 심사에 따라 달라 그때 확인해 드립니다. 바뀐 통로로 들어온 하루치 주문을 다시 세어 보시면 이야기가 빨라집니다. 운영 중 결제가 막히는 일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통화나 문자, 카톡으로 알려 주세요. 원인을 짚는 일은 월요일 업무와 함께 시작합니다. 통로가 바뀐 뒤 한두 달 운영해 본 기록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바뀐 통로를 미리 알려 주세요.
네, 전자담배 업종을 제외하면 롯데카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일반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운영하시는 경우에는 롯데카드를 사용하는 손님도 결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롯데카드가 모두 제외된다는 안내를 보셨다면 업종별 범위를 구분해 주세요. 전자담배 업종에는 롯데카드 제외 기준이 적용되므로, 판매하시는 상품과 운영 형태를 상담 때 함께 알려 주시면 됩니다.
매장 카드단말기와 온라인 PG 가운데 어떤 방식을 쓰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필요한 결제수단과 신청 절차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이미 결제를 운영 중이라면 사용 중인 단말기나 결제창도 알려 주세요. 수수료와 정산 조건, 가입 심사는 카드 지원 여부와 별도로 확인하며, 구체적인 이용 조건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계약으로 확정합니다.